기본적으로 22년 신흥국 증시, 특히 한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외국인들이 11월부터 강하게 매수하고 있고 개인들은 매도하고 있음
지난 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나타난 상승장은 동학개미들의 작품으로, 외국인은 주식을 지속 팔기만 했음
이제 동학개미들이 지쳐서 지수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대량으로 매도하는 시기에 외국인이 본격 유입되고 있음
내가 외국인이라면 20년 장세에 포지션을 이끌던 감독 역할을 하지 못했는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신흥국에서 달러를 빼낼까 의문스러움
외국인(투기자본)의 역할은 여전히 신흥국 증시 상승에 남아있고 이들이 한탕 해먹어야 시장 고점이 잡힌다는 관점임
달러인덱스 차트는 주봉이고 하단 지표를 보면 과거 17년 과열을 찍고 18년까지 지표 침체로 이어졌는데 이때 달러는 -17% 하락했음
당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나타났던 시기로 마침 미국이 16년부터 금리를 본격적으로 인상하던 시기에 해당함
다가오는 22년도 미국 금리인상이 3차례 있을 예정이라 이때와 흡사한 시기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음
또한 지난 20년 하반기 지표 침체 이후 달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21년부터 신흥국 증시가 미국 증시 대비 침체였음
하지만 현재 지표에서 다시 과열이 잡혔기 때문에 달러 고점으로 보고 22년은 연간 통틀어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함
과거 17년 달러 하락과 20년 달러 하락 모두 최소 6개월 수준의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음
현재 미국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우려로 국내 주식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반대로 외국인은 이 물량을 잡아가고 있음
금리인상은 말 그대로 경제가 좋아졌거나 혹 금리를 올린만큼 회복이 되었을때 (인플레를 방지하기 위해) 시도하는 통화 정책임
그런데 다들 금리가 인상되면 유동성이 회수되고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팔고 달러를 살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과거 코스피 차트를 봤을때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코스피는 상승장이었음 (09년, 18년)
현재 관점에선 21년 미국 주식에서 한탕 해먹고 22년에는 신흥국, 특히 한국으로 넘어온 외국인들이 한탕 해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듬
(국내 기준 따라서 외국인들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지 않을 것이고 신흥국에서 이익 극대화를 위해 오히려 달러를 원화로 바꾸어 한탕 해먹을 수 있음)
따라서 크게는 미국 증시 대비해서 22년 코스피 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바라보는 이유임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강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21년 내내 죽썼던 반도체 주식이 상당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이전에 올린 퍼블리쉬 확인하면 됨)
결론 : 달러인덱스 주봉에서 지표 과열 발생 / 22년 연간 통틀어 달러 약세 연출 → 신흥국 증시 상승 / 가장 최근 18년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진행됐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