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차트입니다. 현재 디즈니의 차트 패턴은 해드엔숄더 패턴으로서 넥라인 이탈 됐으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무래도 왼쪽에 표시한 노랑색 박스의 갭을 매우러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 갭을 매우러 갈 때에 빨강 지지선 이탈 시에는 조정이 아니라 하락 파동이 시작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기본적 분석
영화 ‘어벤저스’에서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들을 모아 우주최강이 됩니다만, 사실 이는 디즈니가 현실 세계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우리가 알던 미키마우스가 뛰놀던 디즈니는 이제 과거의 디즈니에 불과합니다. ‘컨텐츠 왕국’이라고 불리는 디즈니는, 정말 타노스가 스톤을 수집하듯이 방송사, 영화사들을 사들여서 컨텐츠를 늘려왔습니다.
이러한 인수합병을 소개해드리자면, ABC방송사 – ESPN(남자분들은 잘 아는) - 픽사(스티브 잡스가 세운 토이스토리 만든 그 픽사) - 마블 스튜디오(네 그 마블 맞습니다) - 루카스필름(스타워즈) - 21세기 폭스(X맨, 아바타, 네셔널지오그래픽)을 모두 성공리에 인수하여 엄청난 컨텐츠 왕국을 만들었습니다. 즉, 현재 컨텐츠 제작으로서는 디즈니를 따라갈 수 있는 회사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디즈니의 이런 행보는 사실 정해진 수순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5000%이상 올랐던 가장 핫한 주식인 넷플릭스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을 탐내기 때문입니다. 곧 디즈니+라고 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계획중인 디즈니는, 이곳에 자사의 컨텐츠들을 모두 집어넣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넷플릭스 보시는 분들은 아마 곧 디즈니 소속 영화들은 못 보시게 될겁니다.) 따라서, 디즈니는 단순히 몸집만 키우는 인수합병이 아니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인수합병을 하며 성장하고 있기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의 주가상승에 더욱더 부채질을 하는 것은, 마블을 맡아서 마블의 10년을 엄청나게 키운 대표자인 ‘케빈 파이기’가(마블 모든 영화의 총괄 감독입니다, 스토리 구상, 캐스팅 등등 전반적인 모든 일에 관여했습니다.) 스타워즈를 맡을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탄탄대로에 올라선 마블의 흥행공식을 스타워즈에 이식한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이러한 시너지 효과로 얼마나 더 큰 수입을 디즈니가 올릴지 상상이 안 됩니다. 즉, 지금까지도 엄청난 성장을 해 왔지만,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디즈니이기에 저는 디즈니의 상승에 대해 큰 그림을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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