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 개발사 앱토스 랩스가 9일(현지시각)
트위터(X)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앱토스
가격은 한 때 약 15% 상승해 7.7달러에 거래됐다.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AI와 블록체인을 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 샤이크 앱토스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AI와 블록체인 모두 기술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두 기술의 융합은 인터넷의 진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앱토스는 '앱토스 어스스턴트'라는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챗봇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애저(Azure)로 구동된다.
챗봇을 통해 사용자 질문에 답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앱 구축에 필요한 리소스를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라쉬미 미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총괄 매니저는 “앱토스의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를 융합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사용자가 웹3에 원활히 온보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앱토스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를
깃허브(Github)의 AI 프로그래밍 도구인 코파일럿(Copilot) 서비스에
통합해 단위 테스트(Unit Testing), 포맷팅(formatting) 등의 작업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