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되어서 얼떨떨한 총총입니다. 자세한 매매기법을 풀기전에 마지막 기본상식 풀고갑니다.
1. 추세는 월봉, 주봉, 일봉으로 정한다. - 개인적인 방식입니다만, 큰 타임프레임에서 접근을 해야 정확한 추세가 확인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세의 흐름은 이동평균선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 200일선으로 확인하며 정배열인지, 역배열인지, 변곡이 될만한 구간인지 체크합니다. (정배열 - 상승추세 / 역배열 - 하락추세 / 이평선3개이상 캔들과 터치하며 방향을 꺾고있을 때 - 변곡점)
2. 추세에 맞게 지지, 저항을 수평매물대와 피보나치로 찾아냅니다. - 거래량이 터진 캔들의 시가, 종가 혹은 오랫동안 횡보한 구간을 매물대라 봅니다. 해당 매물대의 상단, 하단에 심리적 지지, 저항선이 있다고 가정하고 매매하고 있습니다.
3. 변곡이 터지면 최소 2개의 수평매물대는 가볍게 넘긴다고 생각합니다. - 오랜시간 매매하며 느꼈던것들이라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매물대 2개의 프리패스는 늘 넣고 있습니다.
4. 피보나치 라인의 지지, 저항이 바뀌는 순간 반대방향으로 2개이상 뚫고 이동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피보나치 스피드 리지스턴스 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점, 고점을 이으시고 의미있는 지지, 저항이 보인다면 해당 채널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5. 애매한 구간에선 매매를 쉬거나 짧은 박스권 매매를 진행합니다. - 3~4번만 먹고 다시 도망치고 방향이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6. 거래량이 터진 후 거래량이 죽는 움직이 나오며 횡보할 땐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거래량이 터지기 위해선 스퀴징이 필수로 동반됩니다. 하지만, 내 상식상 위든 아래든 방향을 예측하기 힘들땐 스퀴징이 발생할 때 역포지션으로 진입하곤 합니다.
7.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 나 자신도 못믿는데 누굴 믿습니까? 모든건 내 능력이고, 내 안목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모든건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선동을 당하든 말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하니 '외부요인'을 탓하지않고, '자신'을 탓하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8. 복리는 좋다, 그리고 무섭다. - 돈을 불리든 잃든 복리는 무섭습니다. 실력이 낮다면 시드는 계속 삭제될것이고, 실력이 좋다면 시드는 계속 우상향 할것입니다. 이거에 대해 반박 가능한사람?
9. 도미넌스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 비트 도미넌스 상승 = 비트 흡성대법 이런 고지식한 지식은 의미없습니다. 도미넌스는 크게보면 코인시장에 들어온 자금에 대한 비트코인 점유율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은 유입자금이 같다면 비트코인에 자금이 집중되므로 당연히 상승을 불러 일으키겠지만, 유입자금이 줄어드는 상태에서 도미넌스 상승은 알트를 팔고 돈을 출금할 수 있고, 비트, 알트를 매도하고 출금할 수 있다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그러므로 도미넌스 자체로 상황을 예측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0. 개돼지지표의 활용 - 트레이딩뷰를 애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채팅방을 자주 이용합니다. 기초적인 상식이든 매매기법이든, 응원이든 격려든 최대한 좋은 말로 포장해서 말을 하는 편이지만 정말 아니다 싶은 경우에는 도발을 하거나 팩트폭격을 합니다. (어차피 신분은 비밀이니 ^^?) 채팅방이든 커뮤니티든 조금만 떨어지면 지옥간다하고, 조금만 오르면 천국간다 하는곳입니다. 너무 의미부여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11. 어렵게 생각하니 어렵다. 쉽게 생각하니 쉽다. - 초기에 트레이딩을 하다 돈을 많이 잃을 때는 진입자체도 매우 소심하게 진입했습니다. 물리는것 자체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나고나니 완벽한 타점을 잡을 수 없다는것을 인정하고 물리더라도 천천히 내가 생각하는 포지션을 모아가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수익률은 조금 낮더라도 승률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나중에 대고수가 되었을 때 손실은 적어질거라 생각하여 아직까지는 매집하는 형태로 하는게 저에겐 맞는거 같습니다.
12. 남들의 매매법은 의미없었고, 못믿겠다. - 저는 캔들과 거래량만 봅니다. 저는 하모닉만 봅니다. 저는 파동만 봅니다. 저는 이평선만 봅니다. 본인이 본다는데 누가 뭐라할 수 있습니까? 잘벌면 된겁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서술하지않고 본인의 방식을 두루뭉실하게 설명하는 사람은 애초에 믿음이 가지도 않지만, 믿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이 없는데 어떻게 캔들과 거래량만으로 트레이딩을 하시겠어요..
13. 돈을 잃으니 보이는 것들 - 소액으로 연습해라.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약 10만원 넣고 청산당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단돈 백만원도 없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 당시 백만원, 오백만원, 천만원씩 청산당하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화내고, 울고, 웃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공부하게 되는 제가 되었습니다. 공짜로 얻으려 하지마세요. 남들에게 돈주고 배울 돈. 그 돈으로 그냥 잃으면서 매매하시는게 훨씬 도움된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14. 돈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 마지막입니다. 제가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나름 어린나이에 나름 괜찮은 수입으로 앞으로 돈 걱정은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건 정말 생각보다 돈은 중요하지않고 중요한건 나 자신의 행복이였습니다. '나 자신'을 지키면서 매매하세요. 그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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